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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을지킴이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양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마을지킴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을지킴이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양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마을지킴이'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실시한 사업설명회에서는 2021년 마을지킴이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양주동과 서창동의 우수사례 발표와 2022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 공유, 효과적인 지킴이 활동방안, 폭력예방 특강,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지킴이단은 주민 주도적으로 우리 마을의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13개 읍면동 104명의 마을지킴이가 579회에 걸쳐 마을지킴이 활동에 적극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킴이 역할까지 수행했다. 
 
2022년에도 평소 폭력예방에 꾸준한 활동과 관심이 많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12명의 마을지킴이가 구성돼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킴이단은 평소 마을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고 마을 순찰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조기 발견 및 복지서비스 기관 연계, 유해환경 개선 등 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숙 여성가족과장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지킴이단의 활동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산시에서도 폭력없는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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