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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울산 5개 구·군 모두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MBC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가 다른 정당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3자 대결를 보이고 있는 중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가 29.1%,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48.8%, 무소속 정창화 후보가 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자대결 구도인 남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후보가 17.2%,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가 57%로 39.8%p의 큰 격차를 보였다.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동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정천석 후보 16%,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 35.8%, 진보당 김종훈 후보 27.2%로 나타나 다른 기초단제장 선거보다 비교적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북구청장은 민주당 이동권 후보 30.5%,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 42.6%, 정의당 김진영 후보 5.4%의 지지를 얻었다.

울주군수는 민주당 이선호 후보가 34.8%,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가 47.8%로 13%p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울산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 간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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