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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12일 국가산업단지 내 울산아로마틱스에서 위험물취급탱크의 화재로 벤젠 대량 누출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되고 인근 옥외탱크저장소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해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는 12일 국가산업단지 내 울산아로마틱스에서 위험물취급탱크의 화재로 벤젠 대량 누출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되고 인근 옥외탱크저장소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해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는 12일 오후 남구 처용로에 위치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울산아로마틱스에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위험물 시설에서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 통제단의 운영 능력을 배양해 재난현장의 총괄·조정·지휘·통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39개 기관, 400명이 참여했다.


 가상 상황은 위험물 취급탱크의 화재로 벤젠이 누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되고 인근 옥외탱크저장소로 연소 확대된 경우가 부여됐다.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자체소방대 초기대응과 2단계 인명구조 및 위험물 누출 차단, 3단계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남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4단계 화재 확대로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특수 장비를 활용한 총력대응, 5단계 유관기관의 사고원인조사 및 수습,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위험물 누출 시 방재 및 제독 활동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구급대응 훈련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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