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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17일부터 고래바다여행선 정기 운항이 종료되는 10월말까지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호캉스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래바다여행선 승객 탑승시 별도의 응모권으로 응모 후 1달에 총 4명을 선정해 울산지역 호텔 1박 2일 무료 숙박권을 증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삼산동 스타즈호텔 울산과 신정동 에쉬튼 호텔과 협약을 맺고 이벤트를 운영한다.
호텔에서는 공단에 무료 숙박권을, 공단은 호텔에 고래문화특구 시설별 무료입장권을 상호 제공해 고래바다여행선 운영활성화와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고래바다여행선 운영 활성화 및 고래문화특구 재방문율 향상을 위해 관광객의 입장에서 효과가 가장 큰 부분이 숙박문제의 해결이라고 판단했다"며 "관광객들이 국내여행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숙박비로 지출하는 것에 착안해 관광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으며, 지역 호텔들과 연계해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김경민 기자
uskkm@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