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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측이 불법 현수막 게시 등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에 강력한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16일 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대당 후보나 지역위원회의 관계자가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불법 현수막들이 중구 관내에 게시되는 등 악의적이고 저질스런 네거티브 공작이 있었다"면서 "이는 성명 불상의 불법 현수막일 뿐 아니라 초조하고 불안해진 상대 후보의 비겁하고 옹졸한 공격이며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수막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먼저 밝힌다"면서 "김영길 후보 선대본부는 이와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 김 후보의 인격을 모독하는 저질스런 이런 행위에 대해 더 묵과하기 어렵다고 판한다고 검찰에 고발하고 앞으로도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후보 선대본, 지지자들이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을 통해 자료를 수집 중이며 악성 루머 작성자, 불법 현수막 게시자, 허위사실 재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측은 지난 14일 심야에 중구 관내 5곳에 상대후보 측으로 추정되는 자가 'TV 토론회' 운운의 허위 사실을 적시한 현수막과 관련해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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