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청장에 도전한 여야 후보 간 공약 대결이 한창이다.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는 16일 각각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표심을 자극했다.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는 1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공약으로 '도시발전공약-생활이 편리한 남구'에 대해 발표했다.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는 1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공약으로 '도시발전공약-생활이 편리한 남구'에 대해 발표했다.

# "달동 동평공원 내 지하주자장 건립"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는 자신의 두 번째 공약으로 '도시발전공약-생활이 편리한 남구'에 대해 발표했다.

서 후보는 "달동 동평공원 부지 내에 지하2층, 150면 규모로 지하 주차장을 건립하고, 현재 40면인 여천천 공영주차장도 40면을 증축해 80면으로 만드는 등 남구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여천천의 설화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공업탑복개천 일대에 '달을 사랑한 도깨비'를 의미하는 '달깨비 길'을 조성하고, 여천지하차도에는 벽화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공업탑 복개천 일대 여천천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미명 남구청장 후보는 1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미명 남구청장 후보는 1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 "500만원까지 자영업자 손실보상"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저는 당선 즉시 남구 지역에서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남구의 예산으로 최대 500만원까지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소형시장 월 1억원, 중대형시장 월 5억원, 대형시장 월 7억원의 환전 한도로 판매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환전 한도를 소형시장 월 2억원, 중대형시장 월 7억원, 대형시장 월 9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우수기자 jeusd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