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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상옥 위원장
울산시의회 이상옥 위원장

기후위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민환경교육원 설립'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의회 이상옥 위원장(환경복지위원회)은 17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민환경교육원 설립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기후위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환경교육원 설립촉구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석택 회장, 울산숲사랑운동 김석기 본부장, 범서초 조상제 교장, 이수동 박사 등 울산시민환경교육원 설립 추진위원회 회원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산시는 화석연료 사용이 많은 만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고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등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울산시민환경교육원 설립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옥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에 대한 알 권리 제공하고 환경교육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교육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민환경교육원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간담회를 통해 교육원 설립 필요성을 논의한 데 이어, 4월 22일 설립 촉구대회를 개최해 4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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