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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울산문화아카데미 사무국장
이상순 울산문화아카데미 사무국장

이상순 사단법인 울산문화아카데미 사무국장(사진)이 수필가로 정식 데뷔했다. 등단작 '배롱나무와 어머니'는 격월간지 '에세이스트' 103호(2022년 5·6월호)에 실렸다. 

 에세이스트 신인상 심사위원회는 "이상순 씨의 등단작은 친정어머니의 이야기다. 아버지 한 사람만 의지하며 오남매를 낳아 키운 어머니를 배롱나무에 등치시켜 형상화한 작품"이라며 "서정과 서사, 사유와 서경이 잘 어우러져 있다. 안정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등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상순 수필가는 "수상하기까지 늘 함께 공부하며 격려해준 문학회 회원들과 심사위원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문화관광해설사로도 활약했으며,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시문화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3월 설립한 사단법인 울산문화아카데미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경남대 백남오 수필교실, 에세이울산문학회 회원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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