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지역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와 권명호·이채익·박성민·서범수·박대동 울산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손을 맞잡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19일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지역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와 권명호·이채익·박성민·서범수·박대동 울산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손을 맞잡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일 개시일인 19일 울산지역 여야 정당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 유세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울산지역 후보자 합동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와 5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자 등 66명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명호(동구), 이채익(남갑), 박성민(중구)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후보자들을 격려하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500여 출마자와 지지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김두겸 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무능한 좌파시장을 심판하고 좌파정권이 종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 자리에 있는 후보들 모두 원팀이 돼서 울산을 바꾸자"고 강조하고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권명호 시당 공동선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시대로의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서 무능하고 오만한 민주당이 장악한 지방권력을 반드시 교체하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태화로터리 출정식을 마치고 동구 대송시장과 북구 홈플러스에 열린 지역 당협 출정식에 잇달아 참석해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이 압승을 거두어 북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 등이 손을 맞잡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상억기자 agg77@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후보 합동 출정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 등이 손을 맞잡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상억기자 agg77@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분수대 앞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후보자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5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 63명과 선거운동원, 지역당원 등이 500여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짐했다.
 송철호 시장 후보는 출정식에서 "425년 전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이순신 장군은 위기를 맞아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면서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선거 초반 흔들리지 말 것을 독려했다. 
 이어 "선거일인 6월 1일이 의병의 날이다. 우리 모두가 의병이 되어 어렵고 힘든 싸움, 반드시 승리하는 의병의 날이 되도록 최후까지 싸워 기필코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각 후보들과 지지자들은 송철호 시장 지지를 내용으로 가요 '홀로아리랑'을 개사해 참가자들이 합창하는 퍼포먼스를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송철호 후보는 새벽부터 동구 현대중공업, 남구 태화강역,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 정문, 북구 홈플러스 사거리, 화봉사거리 등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이밖에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 선대본은 현대자동차 명촌 중문과 평창사거리에서 오전 유세를 진행한데 이어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출퇴근시간에 맞춰 진보단일 후보 공동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는 정당이 아닌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면서 "정치꾼이 아닌 일꾼인 진보정당 후보들에게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선거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 윤장혁 금속노조위원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정병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정동석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장 등 지지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출정식에서 김종훈 후보는 "어려운 동구를 노동자, 주민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다시 살려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13일간이다.
 6·1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실시되며, 주민등록 등재 지역과 상관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전우수기자 jeusda@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