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알프스 9봉 완봉 기념 메달. 울주군 제공
영남알프스 9봉 완봉 기념 메달.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이 23일부터 '2021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물품'을 배부한다.
 수령 대상자는 지난해 6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신청을 완료한 관광객으로, 모두 2만 명이다.
 이번 인증 물품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순은 31.1g, 지름 40㎜의 원형 메달로 위변조 방지를 위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메달 앞면은 가지산 쌀바위를 중심으로 초여름의 산과 개화한 철쭉의 모습을 담았다. 뒷면에는 철쭉 꽃송이 뒤로 천연기념물 제462호인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이 펼쳐져 있다. 
 메달은 보는 각도에 따라 네 방향으로 숫자 1과 가지산(GJS) 이니셜이 번갈아 나타나는 다방향 잠상형성체가 구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인증 물품 추가 제작 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제작이 완료돼 물품을 지급하게 됐다"며 "기다려 주신 완등자분들께 감사함과 미안함과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지난해 6만 6,509명이 참여, 3만 3,477명이 인증을 완료했고, 올해는 현재 6만1,000명의 참여자 중 9,500여 명이 등반을 완료했다. 올해 인증 물품은 간월산 테마의 기념 메달로 오는 10월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