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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석유화학단지 공장장 및 안전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산업안전 및 방폭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렸다. 화학네트워크포럼 제공
제33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석유화학단지 공장장 및 안전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산업안전 및 방폭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렸다. 화학네트워크포럼 제공

산업안전 및 폭발방지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 주관으로 잇따라 마련, 산업계 주목을 받았다.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 화학네트워크포럼, 헥사곤이 공동주관하는 제33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지난 19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산업안전 및 방폭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공동회장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대표이사)가 글로벌 선도업체인 헥사곤과 공동으로 전 세계의 시장 전망과 트렌드 그리고 다양한 기술 사례를 국내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는 "울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폭발사고를 근절해 근로자와 기업의 핵심적 가치인 안전경영 도입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곽재풍 헥사곤 코리아 부사장은 "최근 스마트팩토리는 분석·진단을 넘어 예측 단계에 와 있으며, 제조업의 주요 목표인 생산량확대, 품질개선, 안전관리, 에너지 감소를 위해 다양한 '예측시스템'에 투자를 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는 김용복 고려아연 엔지니어링 본부장을 비롯해 파비오 야다 핵사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부사장 등 50여 명이다.

이어 한국방폭산업안전연구회, 화학네트워크포럼, ㈜엑스텍코리아가 공동주관하는 'IECEx CoPC 국제 방폭 자격증 과정'이 지난 21∼22일 울산대학교에서 전문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화재, 폭발 및 독성물질 누출과 같은 중대 산업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유해 위험 설비를 보유한 석유화학공장의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기방폭의 개요'를 주제로 폭발위험장소 구분, 방폭전기기계기구 설치 및 방폭 관련 국내외 동향 등에 대한 실무위주의 강의로 첫날 진행됐고 이튿날 자격시험까지 마쳤다.

IECEx에서 발급하는 방폭 전문인력 인증 자격증 IECEx CoPC(Certificate of Personal Competency)는 방폭 구조와 장비 및 전기 설비와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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