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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인권경영을 선언한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인권경영선언을 채택했으며, 올해 안으로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10곳도 잇달아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도 지난 16일 인권경영위를 신설하고 인권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

인권경영위는 각 사의 ESG최고책임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등을 전담한다. 또한 주요 인권이슈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해 중대사항을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현대중공업의 주요 계열사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등을 담은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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