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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지난 27일 본관 앞 광장에서 SK 설비협력사 행복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SK 설비협력사 임직원 대표,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 제공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지난 27일 본관 앞 광장에서 SK 설비협력사 행복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SK 설비협력사 임직원 대표,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 제공

SK이노베이션 울산CL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27일 SK 설비협력사 행복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협력사 구성원에 공동근로복지기금 3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 3억 6,000만원 중 2억원은 23개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에 10만원권 기프트 카드로 개별 지급되며, 1억 6,000만원은 설비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단체상해보험인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의 가입 재원으로 쓰인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이 상해, 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에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패키지다.

유재영 총괄은 "지난 60여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협력사들과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함께 행복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박종덕 이사(㈜동부 대표)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이 SK의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되는 선순환이 되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9년도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했다. SK 설비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하는 상생기금과 참여 협력사의 출연금 및 정부 지원금을 더해 총 14억 6,000만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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