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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지난 26일 발표한 향후 5년간의 대규모 투자계획에 울산 혁신도시 개발계획이 포함된 걸로 밝혀졌다.


 중구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출점과 기존점 경쟁력 확대를 위해 투자하는 3조9,000억원 중 혁신도시 개발계획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세계측은 지난 3월 울산부지 개발을 위한 설계 제안 공모에 따른 건축설계사가 선정됐으며 개발 전반 공정 등을 관리하는 CM(construction management)사 선정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측은 공모에 선정된 설계안을 신세계 내부 검토의견 등을 반영한 설계안으로 '디벨럽(develop)'중이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인허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울산 혁신도시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개발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이번 투자계획에 이러한 점이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아 우려를 샀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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