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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해양열차.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제공
남도해양열차.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제공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코로나19로 중지됐던 남도해양열차(S-train 경전선)의 운행을 4일부터 재개한다. 운행일은 매주 토·일요일이며, 운행구간은 부산∼순천∼광주송정 구간이다.

남도해양열차는 경상도(부산역)에서 출발해 전라도(광주송정역)를 가는 유일한 관광열차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주중(월∼금)에는 학교·기업·동호회 등 단체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전세(임시)열차로도 이용할 수 있어 맞춤형 관광열차로써의 역할도 기대된다.

열차 외부는 푸른 물결을 반영한 파도의 형상으로 꾸며져 있고, 내부는 동백꽃·거북선·학 등의 컨셉으로 디자인돼 있으며, 객실은 힐링실, 가족실, 이벤트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다음 달 24일까지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열차운행이 재개되는 첫날인 오는 4일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차내 이벤트를 진행해 철도 관련 각종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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