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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경찰의 성비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울산지방경찰청은 기동대 소속 30대 A경장을 성매매 혐의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B여성에게 수개월에 걸쳐 수차례 성매매 대가를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와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B씨의 계좌에 입금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A경장의 성매매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울산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가 A경장의 구체적인 성매매 정황을 수사중이다. 
 수사가 끝나면 청문감사를 통해 A경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 한 지구대 소속 C경위는 부하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경찰청 수사를 받고 있다. 


 C경위는 최근 회식자리에서 같은 지구대 소속 여경 D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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