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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개표 20% 를 넘기며 압도적 표차로 당선이 획실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축하를 받고있다. 나동연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개표 20% 를 넘기며 압도적 표차로 당선이 획실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축하를 받고있다. 나동연 후보 캠프 제공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에 국민의 힘 나동연 후보가 개표 시작 부터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하며 개표 초반인 1일 오후 11시 현재 김일권 현 시장을 상대로 압도적 표차로 징검다리 3선 시장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 힘 나동연 선거 캠프는 개표 초반 사전투표 결과 부터 승기를 잡은 분위기로 나동연 후보와 윤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대본 관계자들이 차분한 가운데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와 국민의힘 나 후보의 숙명적인 대결은 지난 2010년 제5회 선거때부터 이번이 무려 4번째 대결로서 양산지역 정가에서 라이벌이자, 시의회 의원을 발판으로 양산시장까지 한 공통점이 있다.


 나 동연 후보는 5대 공약으로 △KTX 물금역 운용 △의료도시로의 상권 활성화 △황산공원의 활용 극대화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다방동에서 하신기까지 우회도로 신설 △시민통합위원회 운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 21.69% 진행, 김일권 후보 10,289표(34.63%) 나동연 후보 18,059표(60.78%) 무소속 전원학 후보 1362표(4.58%) 순으로 집계돼고있다.  


 나동연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20분 당선이 확실시돼자 "이번 양산시장 선거에서 저 나동연을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의 승리는 나동연의 승리가 아닌 양산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각 언론에 당선 소감을 미리 밝혔다.


 나 당선인은 "지난 4년간 민주당 시정에서 겪었던  불공정, 분열, 위선, 멈춰버린 도시성장을 다시 정상으로 바로세우겠다고 말하고 저 나동연은 우리 양산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지금 이렇게 새롭게 시작하는 4년의 일꾼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은 그동안 답보와 뒤로 후퇴했던 양산시정 및 양산발전을 신속히 이끌어 다시 정상의 궤도에 올려놓을 것을 약속드린다. 잘못된 일은 바로잡고, 흩어진 민심을 통합해 하나된 우리 양산으로 만들겠다 고 천명했다. 


 나동연 당선인은 "당선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만들겠다. 윤석열 정부의 힘을 지렛대로 양산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양산시민들께서 선택하신 힘 있는 양산시장 나동연이 이제는 더 이상 후퇴하지 않을, 전진만 있는 양산의 발전을 만들어내겠다" 며 "지켜봐주시고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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