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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의를 위해 민주당이 금주 안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9일 자정 21대 전반기 국회가 종료됐지만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모두 맡겠다는 민주당과 전임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맡겠다는 국민의힘 간의 입장차이로 국회는 9일째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채익 의원은 현 상황에 대해 "현재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치솟는 밥상 물가 등 위급한 상황"이라며 "개점휴업 상태인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불안해한다"고 탄식했다.

또한 이채익 의원은 "민주당은 전임 원내대표끼리 합의한 내용을 뒤집고도 여당이나 국민에게 어떠한 납득할 설득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 약속을 지키는 신의의 정치를 실천하라"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민주당은 이번 주 안으로 원구성 협상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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