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대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9일 조례안 등 안건심사 활동을 갖고 사실상 임기내 상임위원회 활동을 모두 종료했다. 시의회 제공
제7대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9일 조례안 등 안건심사 활동을 갖고 사실상 임기내 상임위원회 활동을 모두 종료했다. 시의회 제공

제7대 울산시의회의 상임위원회 활동이 9일 심의를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과 9일 이틀간 상임위별로 소관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활동을 벌인 가운데 9일 있은 상임위 활동을 끝으로 사실상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 상임위는 행정자치위와 산업건설위는 개별 현장활동을, 교육위원회는 현장방문활동을 벌였으며 환경복지위원회만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를 가졌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는 △울산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일괄상정해 심사한 후 원안가결했다.

심사 과정에서 안수일 의원은 '울산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은 서울, 인천 등에서 시행 중인 줄로 안다"며 "울산시에서도 시행할 예정인만큼, 시민들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기간에 많은 홍보를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손종학 의원은 '울산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기존 아파트에 대한 충전소 설치기 부담 가중이 있을 것에 대비한 지원책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제7대 교육위원회 임기 마지막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제7대 교육위원회 임기 마지막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시의회 제공

이 밖에 △울산광역시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기초연금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가족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울산광역시 저출산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도 모두 원안가결 처리했다.

한편 의안번호 제1101호(주민청구조례) 및 제1116호(백운찬 의원 대표발의)로 상정된 △울산광역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은 심사 결과 두 건의 동명 조례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이를 병합해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채택해 10일 있을 2차 본회의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제7대 울산시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의사일정인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1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전우수기자 jeusd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