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지난달 말에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3개국을 방문 중인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지난달 말에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itez) 파라과이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에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베니테스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는 파라과이 청소년 인성교육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에 
 
박옥수 목사는 "IYF에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마인드교육'이 파라과이 청소년들을 지혜롭고 건전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마인드교육 교재와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제시하며 대통령의 협조를 구했다.
 
베니테스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청소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IYF의 마인드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마인드교육의 공교육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진행된 IYF와 교육·과학부와의 실무 협의에서는 마인드교육 시범학교 선정, 교사양성 등의 구체적인 도입 계획이 논의됐고, 교육·과학부는 구체적인 진행을 협의하기 위해 교육 실무자를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박옥수 목사와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면담으로 IYF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지됐던 파라과이에서의 마인드교육 도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옥수 목사와 IYF 일행은 파라과이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방문하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미셸리 보우소나루 대통령 영부인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김경민 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