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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농협들의 농촌 맞춤형 사업이 잇따라 진행됐다. 

# 청량농협, 양파수확 일손 돕기 구슬땀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일대 양파 밭에서 청량농협 봉사단, 농가주부모임, 주부대학총동창회 회원 70여명 및 청량읍 이장협의회 회원 3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수확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창 양파를 수확해야 되는 시기에 외국인노동자의 입국제한으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 두북농협,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두북농협(조합장 서정익)은 9일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두북농협에서 서정익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여성대학동창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어르신 행복가득 장수사진 무료촬영'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후원·진행됐다. 지역어르신 100명에게 촬영 기회가 제공됐다.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여성대학 동창생들이 화장품, 다과 등을 지원했고 어르신들의 머리손질, 화장 등 얼굴을 곱게 단장해 드리고 사진촬영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각 영농회별 순서를 4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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