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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기환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기환 당선인(62·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 광역의회와 기초의회를 넘나들며 다양한 의정 경험을 쌓아온 다선의원이다. 제2대와 7대 중구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제3대와 4대 울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데 이어 다시 제8대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김 당선인은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 △황방산공원에 불빛정원공원조성 △병영시장과 선우시장 상권활성화 △동천제방겸용도로개설 조기완공 등을 공약했다.

그는 중구의 시급한 현안문제로 인구 감소를 들었다. 김 당선인은 "지금 우리 중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감소 문제다. 비단 중구뿐만 아니라 울산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중구는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인구가 빠져나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를 만들고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울산에서 처음 마련되는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이자 중구 유일의 산단으로 주목받는 장현첨단산업단지가 울산과 중구의 인구를 늘리고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 도전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저는 이미 3·4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8년의 의정경험을 쌓았고 제2대와 제7대 중구의회에서 구의원으로도 8년간 활동한 바 있다. 이처럼 16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다져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성숙한 의정역량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면서 "울산광역시의회가 오는 7월 개원과 함께 의장단 선출 등 원활한 원 구성이 될 수 있도록 관록을 갖춘 시의원으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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