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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우물, 효문동500-1번지. 2018
井우물, 효문동500-1번지. 2018
井우물, 효문동500-1번지. 2018
井우물, 효문동500-1번지. 2018
井우물, 효문동441-3번지. 2018
井우물, 효문동441-3번지. 2018
井우물, 효문동 465-2번지. 2018
井우물, 효문동 465-2번지. 2018
이순남leephoto11@naver.com개인전 9회,단체전 70여회전 춘해대학교 겸임교수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2016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기획전 ‘벽속의 사람’
이순남leephoto11@naver.com개인전 9회,단체전 70여회전 춘해대학교 겸임교수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2016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기획전 ‘벽속의 사람’

 

 낮은 산으로 이어지는 동네의 좁은 길을 따라가면 60~70년대 어릴 적 외할머니 댁에서 뛰놀던 동네 그대로 정겨움이 있는 곳이다. 부엌 옆에 있는 우물, 우물 터가 이젠 길이 되어 그 안에 타이어를 채워 나름 풍미 있는 우물이 되고, 우리네 엄마들이 애쓰며 사랑이 묻어나고 삶이 존재했던 우물, 커튼이 환상적인 분홍빛 꽃 모양 집에서 얼마나 알콩달콩 살았을까?

 울산 북구 효문동은 공단이 되기 전까지는 연암천을 중심으로 농사를 짓는 농촌이었다. 1967년 현대자동차가 설립되면서 집들이 많이 지어졌고 1974년 효문산업단지가 되어 중소제조업체와 자동차정비업체가 많이 생겼다. 국가산업단지가 되어 사라져가는 효문동 우물을 중심으로 주민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이다. 이순남 leephoto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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