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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룡 (중구 제3선거구-우정·태화·다운동) 당선인
이성룡 (중구 제3선거구-우정·태화·다운동) 울산시의원 당선인

이성룡 당선인(56·국민의힘·중구 제3선거구)은 제5대에 이어 6대까지 울산광역시의원을 지내고 이번에 3선의원으로 다시 시의회에 입성했다. 

5·6대 의회에서 환경복지위원장과 제1부의장을 역임하고 한때 의장직무를 대행하는 등 의정경험이 풍부하다. 

현재 재단법인 경암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학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있다.

이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주민들에게 했던 주요 공약들에 대해 하나하나 열거했다. 

다운동은 태화강변 데크 길을 다운동 다운아파트까지 연장하고, 태화동은 태화강변 배후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 전환하는 한편 태화루 주차장을 4층으로 증축하겠으며, 유곡동은 혁신도시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새로 설립하도록 추진하고, 우정동은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모두 함께 잘 살도록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들이다.

이 당선인은 "관계의 기본은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당선 전부터 다짐한 것이 있다. 늘 초심을 잃지 않는 것 또한 그중 하나다. 저 이성룡, 주민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 적극적인 자세로 중구의 내일을 예비하고 오늘을 바꿔 나가겠다. 저의 열정이 울산의 미래를 웅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오고 가시며 제 현수막을 보시거나 명함을 받으신 분들을 포함해 저의 지인분들은 아실 것이다. 저 희망뚜벅이 이성룡은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다. 그래서 약속을 잘 하지 않지만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나간다. 그런 제가 주민 여러분들께 약속을 했다"며 그 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했다.

또한 "지지자는 불여지자요 호지자는 불여낙지자라 했다.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저는 주민 편에 서서 희망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 즐겁다. 이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늘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룡 당선인은 이번 제8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직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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