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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중구 제4선거구-반구1·2·약사동)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종섭 (중구 제4선거구-반구1·2·약사동)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종섭 당선인(42·국민의힘·중구 제4선거구)은 제7대 시의회에서 청년 몫의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가 이번에 8대 시의원에 지역구에 도전, 재선에 성공한 의원으로 22명의 당선인 가운데 가장 젊은 정치인이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울산시당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끄는데 기여하는 등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다수당인 민주당을 상대로 소수 정당 소속 시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정책과 정무에서도 뒤지지 않은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사당 안팎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2018년과 2020년, 2021년 울산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제 지역구 재선 시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민원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특히 지역구 문제는 현미경처럼 자세히 들여다보고, 보다 큰 울산의 현안은 망원경처럼 넓게 들여다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비례대표에서 지역구의원으로 변신한 김 의원은 자신의 공약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있는 반구1동 주민들을 위해 가칭)내황중 설립과 △반구시장과 신울산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부족한 주차공간해소를 위한 주차시설 확충 및 노후 주택들이 많은 지역의 생활안전시설 개보수 및 확충 △노후된 학교재반시설 개보수를 통한 아이들의 편리한 학습환경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시의원으로의 활동 목표에 대해 "먼저 코로나19로 침체된 울산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함께 기업을 살리는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의 선순환 구조를 다시 만들어 가는 것이 잘 사는 울산의 본모습을 찾아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8대 시의회 구성이 6대와 마찬가지로 21대 1의 구성이 되다 보니 의회 본연의 집행부 견제와 감시기능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우려와 걱정이 기우에 머물 수 있도록 젊은 의원으로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젊은 정치인 다운 복안을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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