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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민병률, 민간위원장 손덕화)가 오는 15일까지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봉사인 '우리 동네 포근한 빨래방'사업을 실시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민병률, 민간위원장 손덕화)가 오는 15일까지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봉사인 '우리 동네 포근한 빨래방'사업을 실시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민병률, 민간위원장 손덕화)가 오는 15일까지'우리 동네 포근한 빨래방'사업을 실시한다.


 '우리 동네 포근한 빨래방'사업은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2년도 마을복지사업 가운데 하나로, 중구청 공무원들이 기탁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천사 캠페인 모금액을 활용해 추진된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거동이 불편해 혼자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이를 깨끗하게 빨아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홀몸 어르신의 안부와 생활환경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손덕화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홀몸 어르신의 이불 빨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률 태화동장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늘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하반기에 한차례 더 '우리 동네 포근한 빨래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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