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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동 마을교육협의회(회장 서순주)가 14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오리불고기 밀키트 만들기 및 이웃 나눔' 행사를 열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우정동 마을교육협의회(회장 서순주)가 14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오리불고기 밀키트 만들기 및 이웃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울산 중구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우정동 마을교육협의회 회원 및 지역 아동 등 10여명은 미리 양념해 둔 70만원 상당의 오리불고기에 각종 야채를 더해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를 만들었다.

우정동 마을교육협의회는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를 여름철 무더위에 끼니를 거르기 쉬운 한부모가정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순주 우정동 마을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우찬 우정동장은 "주민 복지 증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끼리 온정을 나누며 마을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동 마을교육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 비즈공예 △한글도시 중구와 연계한 한글 티셔츠 만들기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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