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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가 15일 울산 취약계층 LED 전등 교체 지원을 위해 1% 행복나눔성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15일 울산 취약계층 LED 전등 교체 지원을 위해 1% 행복나눔성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남구 월평로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최형욱 사무국장과 구성원 대표(자원봉사단 코디네이터 2명),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도문 회장,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취약계층 500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전등을 소비전력이 낮은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쓰인다.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되며, 고효율 LED 전등 교체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연간 800만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탄소배출량 2만 1,400kg 감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관계자는 "1% 행복나눔성금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밝고 편안한 주거환경 제공하는 사업에 쓰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도문 회장은 "이번 지원은 사회적 추세인 ESG 경영을 실현하는 사회공헌의 대표적 사례로, 모금회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가치가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K 1% 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지난 2017년부터 노사 합의로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9억여만원을 모금하였고 올해는 약 15억여원이 모금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그동안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 아동·청소년 꿈 지원사업,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모자가족 지원, 저소득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등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결식 예방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 경로당 방역 및 청소 지원 등 울산 지역사회의 안전망 확충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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