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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는 학생 자율동아리인 서핑동아리 '샤카(Shaka)'를 운영해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고, 체육 활동을 수행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인지적·정서적·도덕적 가치를 교육한다.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는 학생 자율동아리인 서핑동아리 '샤카(Shaka)'를 운영해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고, 체육 활동을 수행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인지적·정서적·도덕적 가치를 교육한다.

서핑하며 학업 스트레스 훌훌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교장 최용섭)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힘과 정성을 쏟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학생 자율동아리인 서핑동아리 '샤카(Shaka)'다.

 이 동아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등이 동행 교사와 함께 서핑 활동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상담 활동을 하며 심리·정서를 안정시키고 학교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학교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고, 체육 활동을 수행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인지적·정서적·도덕적 가치를 교육한다. 

 동아리 활동을 다녀온 이도형 학생회장은 "다른 학교와 달리 색다르고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더욱 성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체험하고 좋았던 기분을 토대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하도록 친구로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범 지도교사는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에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사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학생 과목 선택을 앞두고 교과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업·진로설계를 위한 교육과정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와글와글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약사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학생 과목 선택을 앞두고 교과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업·진로설계를 위한 교육과정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와글와글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와글와글 '교육과정 페스티벌'
약사고등학교(교장 유배곤)가 고교학점제 학생 과목 선택을 앞두고 교과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업·진로설계를 위한 교육과정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와글와글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2023학년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진로 및 학업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과목 안내, 진로 및 학업 설계 집중 상담 지도 등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약사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는 만큼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과목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개별 진로와 학업 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교과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과목 선택 이야기' '미래 나침반 진로 캠프 운영'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 활용 과목선택 실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교과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과목 선택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김영현 학생은 "말 그대로 와글와글 학생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즐겁고 알차게 페스티벌 주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내년도 과목 선택을 앞두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의문점을 함께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고, 이번 주간을 계기로 친구들과 함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약사고등학교는 이번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23학년도 선택 과목 수강 신청을 이어 진행한다. 

삼남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으로 언양향교성균관유도회를 통한 '꼬마선비의 유생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삼남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으로 언양향교성균관유도회를 통한 '꼬마선비의 유생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꼬마선비의 유생체험교육
삼남초등학교(교장 이봉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으로 언양향교성균관유도회를 통한 '꼬마선비의 유생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도포체험, 인사 예절교육, 전통 배례법, 율곡 이이의 구용구사 등의 내용으로 바른 몸가짐과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례 체험활동으로 차 도구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차를 직접 우려서 마시는 차 예절을 익혀 전통문화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꼬마선비 유생체험 활동을 통해 평소 큰소리로 장난을 치고 개구쟁이 모습을 보였던 친구들도 도포를 입고 의젓한 꼬마선비 흉내를 내어 보기도 하고,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던 친구들도 차를 음미하면서 우리의 전통차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이봉철 교장은 "요즘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 예절의 멋스러움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많이 제공해 예절 바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꼬마선비의 유생체험에 참여한 이윤서 학생은 "평소에는 차를 마시지 않았는데 이번 다례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차 마시는 방법을 배우게 돼 좋았고, 우리나라 전통차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솔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부모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외솔초, 소풍가는 날'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부모님들과 함께 힐링 시간을 가졌다.
외솔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부모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외솔초, 소풍가는 날'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부모님들과 함께 힐링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과 힐링 나들이
울산 중구 외솔초등학교(교장 강수경)는 지난 9일 학부모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외솔초, 소풍가는 날'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부모님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외솔초의 가나다(가꿈나눔다름) 외솔교육 중 나눔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60여 명의 학부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교자치회 학생들의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여 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생물의 다양성 및 오감 자극 체험활동을 통한 힐링 숲 트레킹 활동, 연줄기 및 피리 불기 등 사계절 생태놀이활동, 매실 엑기스담기를 통한 참먹거리 실천활동 등의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또 본교 선우영화 수석교사의 '회복적 생활교육이 뭐예요'란 주제로 아이들과의 대화 방법 및 가족들 간의 행복한 대화 나누기 등의 다양한 대화 기법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단한 다과 시간을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학부모와의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소풍가는 날 학부모교육을 통해 자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오늘 받은 좋은 기운으로 집에 돌아가면 우리 자녀 교육에 더욱 힘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외솔초등학교 강수경 교장은 "이번 소풍가는 날 생태체험프로그램이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있었던 학교의 문을 조금씩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학부모님들과 함께 자연이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더욱 살펴서 모든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곡초등학교는 지속가능 작은학교 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27일부터 3개 그룹, 총 3회에 걸쳐 언양알프스 지역시장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반곡초등학교는 지속가능 작은학교 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27일부터 3개 그룹, 총 3회에 걸쳐 언양알프스 지역시장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친구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울산 반곡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27일부터 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3개 그룹, 총 3회에 걸쳐 언양알프스 지역시장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시 작은학교 지원 조례(울산광역시 조례 제2294호), 제8대 교육감 공역 실천 계획 2-20항 마을교육공동체 체계 구축과 지원 등에 근거해 울산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마을 간 협력적 교육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 촉진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교육자치 실현 및 교육력 제고,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작은 학교 성장 에너지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반곡초는 학교 주변 지역에 대한 이해, 지역의 생산물과 유통과정에 대한 이해 등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1만원)을 학생들에게 배부해 지역시장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 27일에는 3·4학년 학생 12명, 5월 31일에는 1·2학년 20명, 6월 13일에는 5·6학년 21명이 각각 언양알프스시장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교사들은 "이렇게 상인들이 아이들을 환대하고 아이들 스스로 셈할 때 까지 기다려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고 다양한 물건들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관찰하는 모습과 친구에게 맛있는 것을 사 주는 아이들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8일 '2022학년도 산학협력 멘토링 결성식'을 개최했다.
울산지역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8일 '2022학년도 산학협력 멘토링 결성식'을 개최했다.

기술명장들과 멘토링 결성식
울산지역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8일 '2022학년도 산학협력 멘토링 결성식'을 개최했다. 

 울산지역 총 8개 단체에 소속된 총 44명의 기술명장들이 현대공고의 대강당에서 1학년 재학생들과 1대 3으로 멘토 멘티 관계를 맺었다. 

 올해는 작년까지 현대공고와 멘토링을 맺어온 국제기능올림픽 울산지부, 현대중공업㈜ 기능장회·명인회·기능올림픽동우회, ㈜현대미포조선 기능장회, 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울산지부 뿐만 아니라 울산 최고장인회의 명장들도 멘토링 결성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현대공고의 산학협력 멘토링은 미래 명장을 꿈꾸는 학생을 희망 분야의 기술 명장과 매칭하고, 주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학교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공고는 이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소양 능력과 취업 이후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결성식에서는 작년도 우수 멘토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멘토들은 학생들이 우수한 기능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산업현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 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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