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정식)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조은봉사회(회장 공숙희),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선)가 16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정기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운영 활성화 및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운영과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후원자 정기 나눔 제도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조은봉사회는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에 매월 직접 만든 수제빵을 기부하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 물품 접수 및 후원처 발굴·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조은봉사회는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 정기 나눔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 등을 펼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반구1동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가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개인 16명, 단체·가게 43개가 1,472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울산큰애기 사랑나눔냉장고에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공숙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조은봉사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