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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칠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동칠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동칠 당선인(57·국민의힘·남구 제5선거구)은 지난 2014년 제6대 남구의회 의원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 시의원 당선으로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방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김 당선인에게 지난 4년은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각오와 내공을 다지던 수련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경북 의성출신인 김 당선인은 1990년대 초 울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온 후 달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동평초등학교 운영위 위원장, 여천천사랑회 회장, 달동통합방위협의회 위원장 등의 지역사회 활동에 매진해오면서 지방의원으로서의 지지기반을 확보해왔다.

김 당선인의 주변인들은 그를 두고 사업가로서의 탁월한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릴 만큼 여러 분야에서 사업가로서 기질을 발휘해오고 있기도 하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은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한다.

우선 여천천 펫 파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반려동물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펫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달동의 상징이 될 종탑 건립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달동 경로당에 있는 불종을 공원으로 이전해 달동의 상징이 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산 남구의 자랑인 신선산의 전망대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신선산 보행로 및 전망대, 운동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수암에는 수암경로당을 지역 맞춤형 복지관 수준의 시설을 갖추도록 해 접근성을 높이고 많은 노인들이 호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용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아울러 남구의 중심지역이면서도 낙후된 환경으로 남아 있는 달동 동평마을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는 한편 정기적으로 주민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민이 여론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를 삼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무엇보다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원, 결코 지역민들에게 욕을 먹지 않는 의원,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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