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반구2동 마을교육협의회(회장 현순희)가 지난 17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간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2동 마을교육협의회(회장 현순희)가 지난 17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간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울산 중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가운데 하나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이웃 사이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반구2동 마을교육협의회 회원 및 지역 내 어르신 등 15명은 비트와 우엉 등 제철 채소를 직접 손질하고 볶아 건강차를 만들고, 이를 시음하며 소감을 나눴다.
 
현순희 반구2동 마을교육협의회 회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오창훈 반구2동장은 "어르신들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간식을 손수 만들어보면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구2동 마을교육협의회는 오는 9월에는 영양만점 건강떡 만들기 체험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