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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1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18일 휴일을 맞아 동구 주전몽돌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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