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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제8대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수종 제8대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수종 당선인(63·국민의힘 동구 제1선거구·사진)은 이번 제8대 광역시의회 초선 의원으로 입성하게 됐지만, 지역구인 동구의회에서 6대와 7대를 연임하고 시의회로 직진한 선출직 3선의원이다. 특히 동구의회 6대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의장단을 이끈 경험도 있다.


 동울산청년회의소 회장, 방어진초등학교 총동장회장, 방어진초등학교와 화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지기반을 확보해왔다. 동구의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힘 울산시당 조선산업대책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제8대 울산시의원으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와 다짐에 대해 김 당선인은 "동구는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 동구 경제회복을 위해 보다 많은 울산시의 예산이 동구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앞장서 구석구석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6·1지방선거 운동 기간 지역민들과 일일이 손잡으며 약속했던 공약들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김 당선인이 제시했던 공약들은 먼저, 문화와 교육분야의 경우 체육시설 확충에 무게 중심이 실렸다. 축구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 족구장, 궁도장 등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체육시설을 늘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또한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어린이 주말농장 및 친환경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거기에 △일자리 확보 및 경제 회복을 위한 청년 창업센터 운영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 조기 완공 △흡연으로부터 안전한 동구 만들기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충 △체류형 숙박시설 건립 등의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이외에도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는 "기존 조선업의 부활뿐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동구의 관광 사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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