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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전방위적인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역 자영업자와 시장 상인들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으로 울산시와 특허청이 시행하고, 울산상의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상표나 레시피 특허 등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로는 랜드&디자인 융합지원과 브랜드&레시피 융합지원이 있다. '브랜드&디자인 융합지원'에서는 시장·제품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네이밍·로고·캐릭터 등)와 포장디자인(용기 등)을 개발하고 상표와 디자인권 출원까지 지원하며, '브랜드&레시피 융합지원'은 보유 상표와 레시피를 진단해 레시피 특허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권리확보까지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소상공인의 여건을 고려, 울산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가 직접 컨설팅과 함께 전문 협력기관을 통해 모든 개발과정을 컨트롤한다. 수혜 소상공인은 이때 소요되는 개발 용역비 및 지식재산권 출원비용의 10%만 현금으로 부담하면 된다.(총 20% 자부담 중 10%는 현물부담)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제2조에 따른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가 아닌 경우나 비영리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나 시장상인은 이달 30일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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