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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울산광역시 의회 의정활동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 8월에 특별전문위원실을 설치·운영해 울산 미래를 위한 다양한 특위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사진은 유니스트 현장 방문 모습. 시의회 제공
제7대 울산광역시 의회 의정활동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 8월에 특별전문위원실을 설치·운영해 울산 미래를 위한 다양한 특위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사진은 유니스트 현장 방문 모습. 시의회 제공

이달말 임기를 다하는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는 역대 의회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7대 의회 의정활동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 8월에 특별전문위원실을 설치·운영해 울산 미래를 위한 다양한 특위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지난 6대 의회는 전문위원실 5개(의회운영, 행자, 환복, 산업, 교육)였으나, 7대 의회 들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해 수 개의 상임위원회 소관과 관련되거나 특별한 사안에 대한 조사 등이 필요해 설치된 특별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 8월에 특별전문위원실을 설치, 6개의 전문위원실을 설치·운영했다.

역대 의회는 운영전문위원실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중심으로 특위가 운영돼 왔다. 예결특위를 제외하고는 제2대 의회에서 '일산유원지개발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와 제4대 의회는 '울산외고 부실공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되는 등 광역시 출범이후 초·중반까지는 해당 상임위에서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주로 운영돼 왔다. 

지난 6대 의회 들어 특정한 사업의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에서 벗어나 원전특별위원회, 규제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오다가, 제7대 의회에서는 광역시 초대부터 제6대 의회까지 운영해 온 특별위원회 수(10개)보다 많은 11개 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했다. 
 

제7대 울산광역시 의회 의정활동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 8월에 특별전문위원실을 설치·운영해 울산 미래를 위한 다양한 특위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사진은 이화일반산업단지 현장방문. 시의회 제공
제7대 울산광역시 의회 의정활동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 8월에 특별전문위원실을 설치·운영해 울산 미래를 위한 다양한 특위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사진은 이화일반산업단지 현장방문. 시의회 제공

이 중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지원한 활동을 제외한 6개의 특별위원회를 특별전문위원실에서 지원했다. 

이는 과거 역대의회보다는 7대 의회 들어, 울산미래 발전과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각종 대안을 제시하는 특별전문위원실의 조직과 인력이 구성됨으로 인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타 광역시 의회도 울산시 의회와 마찬가지로 미래도시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특별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다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중심으로 전문위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의 경우 운영전문위원실에서 별도 특위팀을 운영하고, 울산과 광주는 특별전문위원실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의원의 특위 참여율이 가장 높고, 특히 울산과 비슷한 특위 수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 인천의 경우 부산과 인천의 의원 수가 2배 정도 많은 것을 감안해 보면 울산시의원의 특위 참여율이 가장 높고 특위 활성화 면에서도 특별전문위원실 설치 운영의 역할 또한 톡톡히 했다고 볼 수 있다. 

8대 의회에서도 미래 울산의 먹거리를 위한 정책제언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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