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열린 '울산항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MOU'에서 (왼쪽부터) 대주중공업㈜ 이인찬 지사장, 울산항만공사 정창규 운영본부장, ㈜동방 김춘전 지사장이 MOU체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21일 열린 '울산항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MOU'에서 (왼쪽부터) 대주중공업㈜ 이인찬 지사장, 울산항만공사 정창규 운영본부장, ㈜동방 김춘전 지사장이 MOU체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21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염포부두 운영업체인 ㈜동방, 대주중공업㈜과 안전한 하역환경 조성을 위한 '울산항 염포부두 2선석 조도보강공사 MOU'를 체결했다.

각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항만시설의 확충과 야간 하역안전을 위한 시설개선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ESG경영 확대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약속했다. 

UPA는 MOU를 통해 올 연말까지 염포부두 내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투광등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염포부두의 평균 조도는 기존 나트륨등 대비 30% 이상(58→75룩스 이상)개선되며, 전력소비는 40% 이상 절감되어 야간 항만하역 작업환경 개선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정우용 항만건설실장은 "이번 공사로 울산항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UPA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ESG경영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