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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제1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지난달 열린 '제1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시민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축제 기간 모인 나눔 참여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장미축제 기간 교통 질서유지, 시민안전, 자원봉사, 시설운영·관리, 축제홍보 등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기업체를 축제 유공자로 선정해 왔다.

올해 유공자로는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중구중부지회 김병덕 씨, 울산공수특전동지회 김원중 씨, 시민정원사네트워크 이영미 씨, 울산남부경찰서 교통과 최대원 경위, 이원우 경사, 울산시설공단 공원녹지관리처 이수희 씨, 박순찬 씨와 대우여객자동차㈜가 선정돼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또 이날 제1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로즈카페(복지시설), 장미빌리지(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푸드트럭(울산시민) 등 37개의 나눔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969만 5,61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스 운영 기업과 단체 대표 4명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SK이노베이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로 전달되며 복지 사각지대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1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더 발전하는 장미축제가 되도록 내년 행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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