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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시의원 당선인

김종훈(46·국민의힘·울주군 제3선거구) 시의원 당선인은 이번 6.1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의회에 처음 발을 디딘 정치신인이다. 
 
울산로터리, 법사랑, 경찰발전위원회 그리고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크고 작은 단체에 소속돼 꾸준하게 봉사활동은 해 왔지만 지방정치에 발을 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울산시당 정치사관학교에 입학해 이준석 당대표, 김기현 당시 원내대표 등의 강의 등을 접하게 되면서 정치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됐다"면서 "시의원으로 당당하게 입성하게 된 이상, 젊음과 패기로 위기에 빠진 울산을 구할 스마트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한양대학교 공학석사로 삼성전자 연구소에 재직했던 이공계 출신이다.
 
지방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울산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모든 정치인들이 울산은 힘들다고 얘기를 한다. 인구 감소, 산업경쟁력 약화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고 소상공인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시의회 의사당에서 민선 8기 시의원으로 편 가리지 않고 오로지 위기의 울산을 위해 온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범서읍을 울산 성장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인 지금, 유니스트와 연계한 첨단기술 혁신지구를 개발,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책을 통해 유니콘 기업들이 울산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공약인 △선바위공원 생태놀이터 및 교육장 개발 △우리동네 미래교육센터 추진 △유니스트와 함께하는 창업캠프 운영 △천상천 친환경 스마트주차장 추진 △울산 로컬콜택시 공공호출앱 개발 △범서읍 순환형 마을버스 사업추진 등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도 "조례안 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 각종 시정현안 점검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작게는 울산 곳곳의 동네 현안에서부터 크게는 울산 전체 도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품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 시민들께 약속한 것이 있다. 한 달에 1회이상 주민들의 생각을 경청하는 시의원이 되겠으며, SNS로 의정활동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의원, 주민들보다 먼저 인사하는 지역민이 되겠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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