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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헌혈봉사회 주도로 최근 5년간 7,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은 국내 단일 사업장 가운데 헌혈 참여자 수가 제일 많은 단체로 전국에서 이미 명성이 높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처음 시작한 2020년도에는 울산지역 보건의료를 위해 노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합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규모로 단체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3,3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울산지역 혈액위기 극복 지원에 나섰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4만매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헌혈봉사회(회장 강홍규)는 매년 4회 이상 2주간 회원들이 사내 20여개 식당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울산지역 혈액수급난을 어느정도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공로로 강홍규 회장은 헌혈자의 날 울산광역시장 표창, 김춘록 회원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홍규 회장은 "많은 사우들이 뜻 깊은 헌혈 행사에 동참해줘서 고맙다"며 "울산지역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현대자동차 봉사회가 앞장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이 힘들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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