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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초아적십자봉사회는 28일 소속 봉사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180만원 상당의 구급함 전달식을 진행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초아적십자봉사회(회장 임숙희)는 28일 소속 봉사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180만원 상당의 구급함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급함은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간단한 상비약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아적십자봉사회에서 마련했으며 봉사원들은 중구지역 내 65가구의 취약 독거노인가구에게 직접 구급함을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숙희 초아봉사회 회장은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어르신들은 약국이나 병원을 가는 것도 힘든 일이다"며 "그런 상황에서 봉사회에서 마련한 구급함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결성된 초아적십자봉사회는 찾아가는 세탁봉사활동,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희망물품나눔, 제빵 및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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