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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계자가 청년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남구 제공
남구 관계자가 청년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청년 창업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50명의 청년창업가를 선정해 시설개선비와 월 임차료(50%·최대 60만원)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점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청년창업가 사업장 초기 안정화 상황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해 지난해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청년사업장을 현장 방문한 결과 대부분의 청년창업가 모두 성공적으로 빠른 지역정착을 이뤘다.

한 청년창업가는 "매월 돌아오는 임차료 부담이 큰데 남구의 월 임차료 지원으로 남구에 빠르게 뿌리 내리고 사업 안정화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달동에서 울산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과다움은 롯데백화점 부산점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큰 매출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발판으로 7월 현대백화점 울산점 팝업스토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다른 청년창업가 손 모 씨는 달동에 조개구이점 삼바리를 시작으로 삼산에 2호점을 내는 등 지원 청년창업가 중 일부 큰 성공을 이뤄 다른 청년창업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원 청년창업가 대부분 성공적 사업 안정화로 지역정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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