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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남구갑)은 5일 울산권 물 확보 관련해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시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각 기관별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2025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1일 12만톤의 생활용수가 부족한 실정이며 사연댐 수문설치 시 물 부족량은 13만 9,000톤까지 증가한다.

이 의원은 김고응 환경부물정책총괄과장 및 이승현 서기관과 김효성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기획처 부장, 문일수 울산시 환경정책과장, 조규성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추진단장 등과 함께 울산권 안전한 물 확보 관련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울산시 물 부족량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기재부 예타를 통과한 2조원 규모의 취수원다변화 사업에 대해 "울산권 물 확보에 대한 변곡점을 맞았다"며 "이제 물 문제 해결과 반구대암각화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수원다변화 사업 예타 통과도 중요하지만 아직 지자체간 물 공급량 관련 이견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와 환경부가 이견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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