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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본부장 이정한)은 금리상승기 영농자금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최저 연 2%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을 농축협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최대 1.5%의 이자를 지원하면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대출은 총 한도 1조원으로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약 45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원·3년 이내 기간으로 운전자금 용도의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이정한 본부장은 "최근 금리상승 기조가 가속화되어 농업인의 금융부담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적절한 금융 상품이 출시됐다. 울산농협은 최근 농업인 일손지원 및 인력중개, 쌀 소비촉진 행사 등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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