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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소방서는 7일 동구 상록수요양병원에 대한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울산 동부소방서는 7일 동구 상록수요양병원에 대한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7일 동구 상록수요양병원에 대한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요양병원 화재는 일반대상물과는 달리 연기에 의한 인명피해가 대부분이며 연기는 수평으로 초당 1m, 수직으로 초당 3m의 속도로 확산돼 자력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의 인명 피해가 크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병원 관계자에 대한 유사시 초기대응법 교육과 피난·진입동선 파악 및 자체 인명구조기구 등을 이용한 인명 구조에 중점을 둬 실시했다.


 또한 훈련 후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시설관계자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자력대피가 어려운 사람이 대부분인 대상에 대한 효율적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목표로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훈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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