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초 마을과 함께 고래탐사 체험
울산 남구 장생포초등학교(교장 김광연)는 지난 28일 '마을과 함께하는 고래탐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고래바다여행선을 전세 운항해 학생과 가족, 마을 주민 등 교육 가족 120여명과 함께했다.
현재 장생포초등학교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 성장 프로젝트' 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마을로 내려간 교실' '마을 텃밭 선생님' 등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고래 탐사 체험'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생포 교육공동체와 함께 마을의 교육 자원을 함께 나눠 학교를 알리고 교육 가족의 하나 됨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아쉽게 이번 항해에서 고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학생들은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고래 탐사를 나서는 설레임을 가족들과 함께했다.
강동초 함께오름 가족 신체놀이 축제 한마당
강동초등학교(교장 서영택)는 2일 함께오름 가족 신체놀이 축제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가족이 참여하는 함께오름 가족 신체놀이 축제 한마당은 연구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앞서 실시한 '해오름 홈트프로그램' 및 '해오름 신체활동 챌린지' 등 그동안 온라인이나 학교에서 실시하던 다양한 스포츠, 신체놀이 활동을 학교 체육관에서 대면 활동으로 온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신체놀이 활동을 경험하는 행사다.
60가족, 약 2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신체놀이 활동은 1부스-플라잉디스크 볼링, 2부스-가족 제기차기, 3부스-점보스택스 전략놀이, 4부스-줄줄이 계란판 탁구공 옮기기, 5부스-투호, 고리 던지기, 6부스-훌라후프 돌리고 통과하기, 7부스-가족 단체줄넘기, 8부스-피라미드 스택스컵쌓기 등 총 8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8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신체놀이 활동을 가족단위로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기초체력 향상 및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부모님들에게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됐다.
동천초 프로젝트위크 2022 FW 패션쇼
동천초등학교(교장 김경옥)는 지난 6월 30일 프로젝트위크 2022 FW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달 진행되는 동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6월 프로젝트 결과물로 '식물을 닮은 옷'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끊임없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물질생활 속에서 헌옷 재활용과 식물의 역할을 이해하는 자연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기후위기를 인식하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실과 바느질 단원과 과학의 식물단원, 미술의 디자인단원 프로젝트로 구성했고 수업시간에 배운 바느질을 이용해 버려지는 헌옷에 식물의 다양한 구조를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버려지는 옷이 나의 바느질을 통해 새로운 옷이 되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현초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역사 기행
옥현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3일 교육현장 독립운동 역사 찾기 활동으로 동구 일산동 일대를 답사했다.
'교육현장 독립운동 역사 찾기 활동'은 시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실시하는 활동으로 옥현초등학교는 동구 일대의 성세빈 선생과 보성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4일 방어진 일대를 돌아보며 적산가옥과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살펴보고 일산동 일대의 보성학교와 성세빈 선생의 활동을 답사했다.
활동에 참여한 윤태호 학생(6학년)은 "지난 방어진 답사로 방어진에 일제 강점기의 흔적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으며 방어진에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살자 건너편 일산동에서 민족의식이 높아진 것이라고 들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울산의 역사를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성세빈, 서진문 선생님들의 활동에 감사하고 고맙다는 마음이 들었고 이런 것들이 잘 보존되고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현초는 활동의 결과로 방어동, 일산동 일대의 일제 강점기 문화유산과 관련한 토론과 UCC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격동초 교내 부화 앵무새 가정 분양
격동초등학교(교장 김정중)는 지난 1일 부화 된 지 3개월 된 앵무새를 희망 가정에 분양했다.
평소 격동초등학교는 고양이 급식소 운영, 동물 사랑 사육장 운영 등 어린이들에게 생명 존중 및 공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동물 사랑 교육을 실천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앵무새는 교내에서 부화돼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온 3개월 된 빗창 앵무(사자나미)로 분양을 희망하는 가정이 많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학교를 방문해 앵무새 키우는 법, 먹이,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교육받고 한 생명을 사랑으로 키우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김정중 교장은 "부화부터 앵무새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 아이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꾸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태화초 2022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
태화초등학교(교장 김순선)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2022학년도 문화예술동아리 발표회'를 레미 어린이 소극장(롯데마트 진장점)과 교내 체육관에서 열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태화 뮤지컬 동아리의 '토끼와 자라' 공연과 두드림 난타 동아리의 'Dynamite(BTS)' '아리랑' 퍼포먼스이다.
소극장 공연은 교육보호자와 학생, 교사 약 9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교내 체육관에서는 5, 6학년 학생 약 300여 명이 관람했다.
태화 뮤지컬 동아리는 울산교육청 학생 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4~6학년 학생 중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학생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무대 연출은 김영춘(극단 지니 대표, 현 뮤지컬 배우)대표가 맡았으며 안무는 신지혜(현 뮤지컬 배우)가 구성해 지도했다.
한편 극단 지니는 2021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 대통령상, 신인연기상을 수여한 바가 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스포츠과학중 스포츠 꿈자람 교실 30명 입학식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교장 강신생)가 운영하는 '2022학년도 스포츠꿈자람교실 입학식'이 지난 2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 꿈자람 교실은 6월 23일까지 참가모집 결과, 30명 정원에 28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약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25일 오전, 오후로 나눠 300여명의 학부모와 280여명의 지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20m 왕복달리기 등 3개 종목의 선발 테스트를 거쳐 5학년 남학생 10명, 여학생 5명, 6학년 남학생 식명, 여학생 7명으로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스포츠꿈자람교실은 키즈런(육상), 굿샷(골프), 로빈훗(양궁), 레이저사격, 펜싱, 해양스포츠, 워터파크 체험 등 12종목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8주간에 걸쳐 토요일 3시간씩 무료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교장의 입학허가와 학생대표 선서에 이어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의 교표와 스포츠 꿈자람 교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울산행복학교 학부모 '도마 만들기' 평생교육
울산행복학교(교장 장혜경)는 북구 진장동에 위치한 목공방에서 '도마 만들기'를 주제로 총 2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1학기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청렴교육, 생명존중교육 등 법정 연수와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에 본격적인 '도마 만들기' 실습 과정은 전문 강사에 의해서 2시간에 걸쳐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회에서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제를 정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학부모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정 학부모회장은 "도마를 집중해서 만드는 과정에서 몰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자녀 양육의 어려움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리 = 김지혁기자 uskjh@ 사진제공 =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