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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주군·사진)은 11일 울주경찰서 리모델링 사업에 예산 약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주경찰서는 2001년 신축 공사 이후, 21년이 지난 현재까지 개·보수를 하지 못해, 경찰관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근무하고 있고, 민원인들도 많은 불편을겪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작년 연말 국회에서 관련부처와 협의 끝에 울주경찰서 리모델링 사업을 관철시켰고, 지난해 17억 6,100만원을 확보 내진보강 사업, 실내사격장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16억 3,500만원으로 내·외부 전면 보수 및 주차장, 무기고, 창고 등 환경개선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군민들이 이용하는 민원동 증축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생면 파출소 이전사업은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울주경찰서에 근무하는 223명 경찰관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들의 치안과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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