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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2022년 시민인권강좌 제2회 울산 인권+사람책 강연회를 열고 김수정 변호사를 초청해 인권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9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2022년 시민인권강좌 제2회 울산 인권+사람책 강연회를 열고 김수정 변호사를 초청해 인권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제공

사람책과 함께하는 다섯 번 인권기행 시민인권강좌인 '울산 인권+사람책'가 19일 오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열렸다.

'인권+사람책'이란 인권에 대한 삶의 경험이나 생각을 나누는 사람책(강연자)을 통해 인권 이슈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이날은 올해 계획된 '사람책과 함께하는 다섯 번의 인권기행' 중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람책(강연자)으로는 지난 20년간 디지털 성범죄,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낙태죄,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군대 내 인권 등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옹호 활동을 해 온 김수정 변호사가 나섰다.

행사는 1부 20년간 여성 인권을 변론해 온 김수정 변호사의 법정 투쟁기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2부 김수정 변호사와의 대화 및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주제가 여성 분야인 만큼 울산여성연대회의도 함께 참여 했다.

한편 올해 '울산 인권+사람책'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국가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대학교 인권·법학연구센터 등 5개 민·관·학 기관이 함께 기획해 청소년, 여성, 이주민, 노동, 우리들 등 모두 다섯차례 운영된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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