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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영해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울산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추진 중인 사업과 진행상황 등 주요사업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영해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울산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추진 중인 사업과 진행상황 등 주요사업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시의회 제공

제8대 울산시의회가 의회 개원 이후 첫 현장 방문에 나서는 등 민생현장 활동 강화에 나섰다.

제232회 임시회 회기 막바지인 20일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울산사회서비스원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북구 율동지구 송전탑 민원현장 및 동구 자율운항선박 성능 실증센터, VR·AR제작거점센터 현장을 둘러봤다.

환경복지위원회의 첫 현장 방문지인 울산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개원했으며, 국공립수탁시설 운영과 코로나방역 현장인력 건강식품 전달,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시행, 사회복지관 협회 업무협약 체결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현장 방문은 개원 이후 수탁사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울산사회서비스원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 및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추진 중인 사업과 진행상황 등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위탁사업으로 진행 중인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대책인력지원센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이달 개관 예정인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개관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함께 코로나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돌봄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신속한 조직의 안정을 통해 사회복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송전탑 문제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북구 율동지구 내 한신더휴 아파트 현장을 찾아 송전탑 이설 민원사항 청취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 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송전탑 문제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북구 율동지구 내 한신더휴 아파트 현장을 찾아 송전탑 이설 민원사항 청취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의회 제공

산업건설위원회는 송전탑 문제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북구 율동지구 내 한신더휴 아파트 현장을 찾아 송전탑 이설 민원사항 청취와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입주예정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으로 인한 대규모 송전탑 이설 문제를 울산시 관련기관에서 한전과 원만한 합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어, 동구 고늘지구(일산동 35) 자율운항선박 성능 실증센터 구축 현장 방문 현장에서 "동구지역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본 센터가 완공되면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선박 품질 및 제조 경쟁력 제고로 울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센터는 자율운항선박 및 기자재의 실환경 성능검증 기반구축을 통한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 거점 구축을 위해 조성하고 있으며 국비 10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19억원으로 2025년 준공될 계획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마지막 현장활동 일정으로 전문교육장 VR·AR 체험 및 개발장비를 갖추고 2019년 11월 개소해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울산 VR·AR(가상·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메타버스, XR융합콘텐츠 등 최첨단의 콘텐츠 전문기업이 육성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강구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현장을 알아야 문제점을 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활동은 시의회 의정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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