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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회장 김진구)가 21일 지역의 모범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로 1박 2일간의 '모범청소년 진로탐색 및 역사유적지 탐방'을 떠났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회장 김진구)가 21일 지역의 모범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로 1박 2일간의 '모범청소년 진로탐색 및 역사유적지 탐방'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의 2022년 신규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지역 내 중학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위원들과 참여 학생들의 학교 선생님들이 인솔자로 동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21일 국회의사당과 별마당도서관, 청와대 등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미래의 꿈과 진로 계획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22일에는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서울 소재 명문대학교의 교내 시설을 돌아볼 계획이다.
 
김진구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의 꿈을 그려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들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및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탐방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2년 동안 '모범어린이 초청사업'을 추진하며 강원도 동해시, 충청북도 충주시 등 도서산간지역 어린이들을 울산 중구로 초청해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산업 현장과 문화 유적지 등을 소개하며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더 나아가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중구청과 협의해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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